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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용뉴스

  • 빅데이터와 AI 기반 뉴스 읽기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확대
    by 고두희 기자 on 2025년 07월 29일 at 5:05 오후

    최근 우리나라의 신문 열독율은 9.6%로 알려져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매년 발간하는 에 따르면, 2002년 82.1%였던 종이신문 열독률은 2024년 9.6%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전제 국민 10명 중 1명 정도만 일주일 간 종이신문을 읽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신문을 읽는 정도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같은 조사 결과에서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체 응답자의 72.2% 정도가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이용해 뉴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디어를 통

  • 무엇을 볼지 몰라 아무것도 못 본다... OTT 시대의 역설, 넷플릭스 증후군
    by 원영아 기자 on 2025년 07월 29일 at 7:31 오전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를 집 안에 있도록 하면서 OTT의 세계로 적극 안내했다. OTT(Over The Top)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은 새로운 소비자 심리 현상의 등장을 야기했다. 바로 '넷플릭스 증후군(Netflix Syndrome)'이다. 이는 OTT 이용자가 콘텐츠를 실제로 시청하기보다, 어떤 작품을 볼지 고르느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끝내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여가시간을 허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넷플릭스 증후군은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결정장애를 겪는 현대인의 심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습

  • 터치 없는 결제의 시대, 한국은 준비되었는가
    by 김원제 기자 on 2025년 07월 29일 at 7:28 오전

    세계는 ‘터치 없이’ 간다1995년 서울 지하철의 선불 교통카드와 미국 엑손모빌의 Speedpass가 세계 최초의 컨택리스 결제 사례로 기록된 이후, 결제 산업은 접촉에서 비접촉으로 빠르게 진화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위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며, 터치 없는 결제를 일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미국과 캐나다는 EMV(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기반의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결제를 중심으로 컨택리스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했다. 카드 표면의 칩을 카드 리더기에 꽂아 암호화

  • 합리성과 포용성... AI 정책의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
    by 최정윤(어반시냅스 포용도시디자인 대표·한국디지털포용협회 전문위원) on 2025년 07월 28일 at 4:54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합리성과 포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정부 정책 국정 전반에 적용되어야 할 국정철학이다.AI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기술개발과 산업경쟁력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을 넘어 AI 정책에도 이러한 국정철학이 깊이 반영되어야 하며, ‘어떤 AI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철학과 방향이 함께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합리성과 포용성’의 국정철학이 곧 AI의 사회적 기준 돼야이재명 정부가 일관되게 강조해 온 합리성과 포용성이라는 국정철학은,

  • 미래 전쟁의 시작, 군사 분야의 AI 활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by 고두희 기자 on 2025년 07월 28일 at 9:00 오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이 벌써 만 4년간 진행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수많은 난민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인명 피해로 인한 전쟁에 대한 비난여론은 연일 높아지지만 역설적이게도 AI의 전쟁 분야 활용은 눈부신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의 전투에 사람 대신 AI 탑재 드론이 투입되어 아군의 인명피해는 줄이고 적군의 기지를 초토화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는 것처럼 기술 진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AI의 발전이 군사 분야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국가 간 힘의 균형마저 재편할 수

  • 중장년 "경험이 곧 안전망"…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200개 추가
    by 권성욱 기자 on 2025년 07월 28일 at 8:54 오전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모집으로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추가 모집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에 중장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현장의 인력 배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6월 추경을 통해 사업 확대가 결정됐다.선발된 참여자는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돌봄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

  • 대규모 AI 개발 및 배포에 관한 국제 협약, 규제 준수 여부 검증 필요
    by 김원제 기자 on 2025년 07월 28일 at 8:40 오전

    AI 개발 및 보급에도 검증이 필요한가?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으며, 특히 ‘프런티어 AI’라고 불리는 고성능 대규모 모델들은 교육, 과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과 위협 또한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의사결정, 사이버 공격, 생물학적 위험 기술의 확산 가능성 등이 있다.이러한 기술이 국제 사회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은, 기존의 안보 체계와 마찬가지로 AI 분야에서도

  • 생성형 AI, 전구인가 발전기인가 현미경인가
    by 김원제 기자 on 2025년 07월 26일 at 8:07 오전

    기술혁신의 갈림길에서 서 있는 생성형 AI2023년 ChatGPT의 등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위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모델의 대중화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서, 인간 고유의 사고, 창의성, 판단력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침투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기술적 진보가 곧바로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이 질문에 있다. “이 기술은 정말 생산성을 높이는가?”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가 발표한 2025년 7월 보고서 「Generative AI a

  • 정치적 양극화와 알고리즘의 역설
    by 김원제 기자 on 2025년 07월 25일 at 7:13 오전

    확증편향의 알고리즘, 정치적 균열을 심화시키다2025년 한국 사회는 정권 교체 이후에도 정치적 분열이 잦아들지 않았다. 단순한 이념의 차이를 넘어서 정당 간, 그리고 유권자들 사이의 정서적 적대감은 더욱 심화되었으며, 정치적 중도층의 축소는 의사결정과 타협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정치 제도의 문제를 넘어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 특히 소셜미디어의 추천 알고리즘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유튜브는 지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정치적 정보를 접하는 플랫폼이 되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 스마트폰이 곧 신분증…민간 앱으로 확장된 ‘모바일 신분증’ 시대 개막
    by 고두희 기자 on 2025년 07월 24일 at 7:40 오전

    정부가 주도한 모바일 신분증의 민간 개방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법적 효력을 지닌 신분증을 이용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기존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전용 앱이나 삼성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모바일 신분증이, 이제는 네이버, 토스, 카카오뱅크 등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해졌다. 행정안전부는 7월 23일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디지털 신분 체계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실물 신분증을 스마트폰 속으로 완전히 옮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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